1. 인물의 주요 배경, 사건 등
-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에 다양한 회화 양식을 실험했던 루치오 폰타나는 1945년 이후에 공간주의*를 발전시킴.
- 그림의 평평한 표면을 뚫는 것을 목표로, 가상의 공간과 깊이가 아닌, 실제 공간과 깊이를 통합함.
- 그의 그림들은 크게 2개의 유형, 구먼파기(bunchi)와 베기(taglio)로 나눌 수 있음.
- '베는 행위(cuts, taglio)'는 현실세계를 재현 혹은 장식하려는 것이 아닌, 공간을 초월하고 무한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고자 함.
- 서양의 미술전통에 의문을 제기하면서, 향후 환경미술, 퍼포먼스아트, 그리고 아르테 포베라와 같은 미술운동을 불러일으킴.
- 베기 연작에서 폰타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캔버스를 베었고, 한 줄로 그은 캔버스 뒤에는 'Attesa' (기대 또는 희망을 의미함), 여러번 그은 캔버스에는 복수형인 'Attese'를 써 놓음. 196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이런 베기 연락을 가득채움.
- 베기는 즉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, 세심하게 계획된 단 한번의 몸짓으로 한순간 완성한 것이다. 붓터치 대신에 손으로 베기를 선택한 폰타나는 "나는 파괴한 것이 아니라 구성했다"고 주장했다.
* 1947년, 과학기술로 모든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미술가들도 비슷한 에너지와 역동성을 창조해야 한다는 원칙에 토대를 둔 사상.
(자세한 설명은: 공간주의 - https://listenharrison.tistory.com/14 참조)
2. 주요 작품
(1) 공간 개념 - 기다림 (Spatial Concept - Waiting, 1960)
(2) 공간 개념 - 기대 (Spatial Concept - Expectations, 195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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